[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한국과 평가전을 앞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의 여유로운 근황이 포착됐다.
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지난달 30일 입국한 보스니아 선수단은 31일 오후 첫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보스니아 선수단은 이날 훈련을 앞두고 주어진 자유 시간에서 전주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공개했다. 에딘 제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주 시내의 카페에서 선수들과 담소를 나누는 사진을 게재해 축구팬들을 놀라게했다.
미드필더 하리스 둘리예비치와 골키퍼 이브라힘 세히치 역시 "한국에서 인사한다"는 글 등과 함께 동료들과 전주 곳곳을 누빈 사진을 올렸다. 수비수 토니 수니치는 전주의 카페 영수증 사진을 업로드하며 "커피에만 17,200원을 썼다"며 원화의 낮은 액면 가치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전주시내 곳곳에서 제코를 비롯한 보스니아 선수들을 만났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퍼졌다.
한편, 보스니아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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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