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과거 인기있던 일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그룹 샤이니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태민 씨 예전부터 잘생겼다고 소문이 자자했다고 한다. 항상 우수에 찬 표정으로 음악을 듣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한 번은 이어폰 연결 단자가 빠져나와서 달랑거렸다는데 왜 이어폰만 끼고 다녔나"라고 물었다.
이에 태민은 "저는 초딩 때부터 허세가 가득했다"며 "중2병이 조금 일찍 왔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는 "되게 내성적이었다. 친구들이 말 걸면 불편해하고 그랬다. 그래서 음악을 듣고 다니면서 항상 이어폰을 끼고 다녔다"며 "근데 제가 MP3를 자주 놓고 다녀서 이어폰만 끼고 다녔던 것 같다. '이어폰이라도 있으면 음악 듣는 줄 알고 말 안 걸겠지'라는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태민은 "친구 이야기는 다 귀담아 듣고 있었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특히 어릴 적부터 인기가 많았다는 태민은 "제가 인기가 좀 많았다"는 귀여운 허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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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