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하석진이 소속사 마루기획과 이별하고, 오랫동안 함께한 매니저들과 소속사를 설립한다.
하석진과 마루기획의 전속 계약이 최근 만료됐다. 하석진은 데뷔부터 함께한 매니저 및 10년 가까이 일한 매니저와 의기투합해 배우 매니지먼트를 설립할 계획이다.
당초 마루기획에서 독립 후 1인 기획사 설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석진만을 위한 기획사가 아닌 기성 배우 영입 및 신인 발굴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매니지먼트를 세우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석진 측은 "그동안 함께해온 마루기획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하석진은 2005년 한 항공사 CF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스탠바이', '무자식 상팔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전설의 마녀' 등으로 입지를 다졌다. 2016년 드라마 '혼술남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차기작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로, 오는 7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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