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24 15:23 / 기사수정 2009.04.24 15:23
nL Best의 이성완은 30킬 17데스를 기록하며 1.2명으로 공격성공률 부문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개막 주에 30킬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성완이 유일하여 사실상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뒤를 이어 SK텔레콤의 배주진이 27킬 16데스로 다킬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저격부문에서는 STX의 김현민과 RePute 김찬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현민은 개막 주 경기에서 20킬 14데스로 저격 부문 최다 킬을 기록했다. RePute의 김찬수는 저격과 돌격 양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김찬수는 저격 부문에서 19킬 12데스로 저격부문 다킬 2위와 40%의 생존율을 각각 기록하였으며, 소총수로 나선 연장전에서도 eSTRO의 주장 이호우를 상대로 3킬 1데스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들 선수 외에도 STX 윤재혁, eSTRO 이호우, MBC게임 심영훈, nL Best 도기대, Archer의 왕성민이 각각 20킬 이상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력을 입증했다. 특히, nL Best는 유일하게 20킬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두 명이나 포진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1주차에서는 선수들의 전천후 포지션 변경도 눈에 띄었다. MBC게임 심영훈은 돌격과 저격 포지션을 오가며 출전했지만 '천재 스나이퍼'라는 명성답게 12킬 7데스로 1.2명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0.67명에 그친 돌격에 비해 저격부문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여자 선수들 가운데서는 하이트의 배유진이 16킬을 기록하였으며, 같은 팀의 김나연, 박유진이 각각 15킬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맵 별 성적에서는 SK텔레콤 배주진이 '위성' 맵에서 14킬 3데스로 70%에 달하는 놀라운 생존율을 기록하며 전 맵을 통틀어 최고의 생존율을 기록했다. 특히, '위성' 맵은 개막 주 SK텔레콤과 Archer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3세트의 전장이었기에 배주진의 맹활약이 SK텔레콤의 첫 경기 승리에 톡톡히 기여한 셈이다. Archer의 박성운은 '너브가스' 맵에서 1.86명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라운드마다 거의 2명씩을 잡아내는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너브가스' 맵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이번 2주차에는 25일(토)에는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STX과 SK텔레콤, 하이트와 Archer의 대결이, 26일(일)에는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MBC게임과 eSTRO, nL Best와 RePute의 경기가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온게임넷(토)과 MBC게임(일)을 통해 17시부터 생중계된다.
▽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주차 대진표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