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혜진 아나운서가 채널A 시사예능 토크쇼 '외부자들'의 새 MC로 낙점됐다.
박 아나운서는 2001년 MBC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다. '뉴스데스크' 등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으며 MBC '생방송 화제집중', EBS FM '토요 인문학 콘서트' 등의 진행을 맡았다.
29일 방송되는 '외부자들'에 합류하는 박 아나운서는 "방송경력이 17년 차 정도 되는데도 첫 방송 첫 멘트는 긴장이 된다"는 말로 운을 떼며 소감을 전했다.
박 아나운서 외에도 최강욱 변호사가 뉴페이스로 등장한다. '외부자들'의 토론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최 변호사는 날카로운 법조인의 시각과 논리로 기존 출연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과 북미정상회담을 쥐락펴락 하는 트럼프의 심리전에 대한 분석 등을 다룬다.
한편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이다. 박혜진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최강욱 변호사가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박혜진 아나운서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