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가 선을 넘은 악플을 박제했다.
17일 강원래는 개인 채널에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될 것인가, 두 번 다시 보기 싫은 사람이 될 것인가"라며 한 악플러가 남긴 댓글을 공개했다.
해당 악플러는 "네 아들도 나중에 하반신 마비될 것임", "그러니까 천벌 받았지", "인성 꼴등 면상 꼴등", "파도 파도 괴담만" 등의 도를 넘는 악성 댓글을 작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강원래는 "지적보단 칭찬을 하자. 단점보단 장점을 보자. 겸손 또 겸손. 반성 또 반성"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자신의 계정에 악플을 달아 왔던 지인 부부를 실체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계속더ㅚ는 악플 피해가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지난달 구강 질환으로 응급실에 다녀온 바 있다. 당시 김송은 "주말 동안 통증은 진통제로 잡았는데 입안 천장에 고름이 차서 침 삼키기가 불편할 정도였다"라고 증상을 알렸다.
치과에서 잇몸 낭종 진단을 받은 김송은 소견서와 함께 큰 병원을 방문했고, "살다 보면 별별 일이 생긴다. 한 치 앞을 모르기에 담담한 마음으로 지나간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송의 친언니는 동생이 구강암에 걸린 게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에 의사를 붙잡고 눈물을 보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강원래와 김송은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 = 강원래, 김송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