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리버풀이 여름 이적 시장 첫 행보로 AS모나코 미드필더 파비뉴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뉴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ESPN,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25억 원)에 500만 유로(한화 약 62억 원)의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계약 기간은 발표되지 않았다.
파비뉴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모나코 소속으로 225경기에 출전해 29골을 기록했으며 2016/17시즌 팀의 리그앙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파비뉴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엠레 찬의 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하메드 살라를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라이프치히로부터 나비 케이타를 영입한 데이어 파비뉴까지 영입에 성공하며 스쿼드에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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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