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41
연예

[종합] '어바웃타임' 이상윤, 이성경에 고백 "좋아해서 신경쓰여"

기사입력 2018.05.28 23:0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이상윤이 이성경에게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3회에서는 최미카엘라(이성경 분)가 이도하(이상윤)의 운전 기사가 됐다.

이날 최미카는 이도하의 운전기사가 되어 그의 출근을 도왔다. 이도하는 발그레진 얼굴로 운전을 하는 최미카를 보며 차간 안전거리 지켜라라는 등의 잔소리를 늘어놨다.

사무실로 들어온 이도하는 배수봉과 전화 통화를 한 뒤 "봤지? 나는 결혼할 여자가 있는 남자다"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그는 성이 차지 않았는지 "아니, 취직 시켜줬으면 됐지. 왜 자꾸 나타나냐. 공적인 관계. 당신이랑 나는 고용인과 고용주 그 이상의 관계가 아니다"라며 열을 올리기도 했다.

점심 시간. 거래처와 미팅이 있는 이도하를 따라 레스토랑으로 간  최미카는 이도하가 앉은 테이블 쪽을 바라보며 "천천히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라고 중얼 거렸다. 자신의 손목의 시계가 여전히 멈춰 있었기 때문. 그러자 이도하는 빙그레 미소를 지은 채 최미카 쪽을 바라봤다.

특히 그는 운전을 하던 최미카가 자연을 보며 칭찬을 하자 "멀쩡한 남자를 두고 왜 자연을 보고 설레냐"라고 작게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는 최미카가 "사람이 여유가 있어야 자연을 보는 여유가 생긴다. 대표님이랑 같이 있어서 그런가보다"라자 금방 기분이 풀렸다.

이후 조재유(김동준)로부터 칭찬을 받은 최미카는 이도하의 앞에서 기분이 좋은 듯 조재유를 칭찬했다. 그러자 기분이 상한 이도하는 사무실로 들어와 "뭐 이리 헤프냐"라며 혼자 짜증을 내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이도하의 운전기사가 바뀐 것을 알게 된 배수봉은 이도하와의 데이트에 최미카를 데리고 갔다. 배수봉은 데이트가 끝날 때까지 맛있는거 사 먹으라며 최미카에게 백만원짜리 수표를 건냈고, 은근히 최미카를 신경 쓰는 듯 보이는 이도하를 향해 "결혼 전에 노는 것 좋다. 난 자기가 우아하게 놀았으면 좋겠다"라는 아리송한 말을 건넸다. 

배수봉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도하는 근처 테이블에서 밥을 먹는 최미카를 끌고 밖으로 나간 뒤 "어떻게 그 돈 받느냐. 자존심 없냐"라고 따지며 "어떤 날은 어두컴컴한 영화관에서 손 부터 갖다 대고, 또 어떤날은 다른 여자와 같이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아하고. 신경쓰여 돌아보이겠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도하가 최미카를 향해 "좋아한다. 생각나서 미치겠고, 신경 쓰여 돌아버릴 것 같다. 더는 신경 안 쓰이게. 난 너랑 입 맞추고, 자려고 한다. 하루라도 빨리 질려서 치우게.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도망쳐라"라고 경고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