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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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상대실수+수비도움'...오승환, 무사 1·2루 등판해 무실점

기사입력 2018.05.24 11:49 / 기사수정 2018.05.24 11: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자신의 호투와 상대의 주루 실수, 수비 도움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3-1로 앞선 6회 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 콜 칼훈에게 좌익수 방면으로 가는 타구를 맞았다. 좌익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간발의 차로 공을 놓쳤다. 
하지만 2루 주자 코자트가 좌익수 플라이를 착각했고, 그랜더슨이 재빠르게 3루에 던져 포스아웃됐다.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이안 킨슬러를 삼진으로 잡은 오승환은 다음 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다.

2루 주자 마틴 말도나가 홈을 밟았지만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1루 주자 칼훈이 3루까지 달리다 아웃된 것이다. 비디오 판독 끝에 칼훈의 아웃이 말도나의 홈인보다 먼저 이루어진 것으로 판정되며 오승환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19개의 공으로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점 차 리드를 지켜낸 오승환은 시즌 4홀드째를 낚았다. 평균자책점은 2.45까지 내려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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