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22일 화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1 - 6 LG 트윈스
NC가 먼저 3회 무사 2·3루에서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냈다. 그러나 LG가 4회1사 3루 상황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맞불을 놨다. 이후 6회 또 한번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LG가 역전에 성공했고, 채은성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NC가 꽁꽁 묶이는 사이 LG는 7회에도 박용택과 김현수, 채은성, 양석환의 집중타가 나오면서 3점을 더 내고 경기를 끝냈다. LG 임찬규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반면 NC 구창모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문학 ▶ 넥센 히어로즈 10 - 4 SK 와이번스
1회부터 산체스를 상대로 2점을 먼저 낸 넥센이 2회와 3회 박동원과 초이스의 솔로포로 4-0 리드를 잡았다. SK도 4회 로맥의 스리런으로 추격한 뒤 한 점 차의 승부가 계속됐으나 넥센이 7회 백인식에게 3점을 더 냈고, 흔들리는 SK 마운드를 제물로 8회와 9회 각각 2점, 1점을 더 뽑아냈다. SK는 김동엽의 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했을 뿐, 무기력한 모습으로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넥센은 신재영이 6이닝 3실점 승리투수, 김동준이 3이닝 1실점 세이브로 투수 두 명으로 경기를 끝냈다.
대전 ▶ 두산 베어스 7 - 8 한화 이글스
한화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이 2회 먼저 한 점을 냈지만 한화가 3회 역전에 성공했고, 호잉과 김태균의 백투백으로 점수를 5-1로 벌렸다. 4회 점수를 추가하며 6-1. 그러나 두산이 7회 2점을 따라붙었고, 8회 오재원의 싹쓸이 3루타와 오재일의 적시타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 경기가 종료되는 듯 했지만 2사에서 호잉의 극적인 동점포가 터졌고, 11회 김정후를 상대로 송광민의 끝내기로 한화가 승리했다.
대구 ▶ 롯데 자이언츠 4 - 10 삼성 라이온즈
롯데가 삼성 윤성환을 상대로 1회 전준우와 손아섭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고, 6회에도 두 점을 더 추가했다. 반면 삼성 타자들은 롯데 선발 듀브론트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롯데가 4-0으로 앞섰다. 하지만 듀브론트가 내려간 뒤 삼성이 롯데의 실책을 틈타 3-4, 한 점 차까지 쫓았고 강민호의 투런 홈런으로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8회에도 5점을 몰아내는 빅이닝을 한 번더 만들며 롯데를 눌렀다.
광주 ▶ KT 위즈 5 - 8 KIA 타이거즈
선취점은 KT의 몫이었으나 3회 KIA가 이범호의 홈런 포함 5점을 몰아냈고, 4회 김주찬의 스리런으로 8-1로 점수를 벌렸다. KT는 5회 강백호가 투런을 비롯해 4-8까지 달아난 뒤 9회에도 한 점을 추가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KIA의 4연승. KIA 한승혁이 6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고, 유승철(1⅓이닝)과 심동섭(⅓이닝)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1⅓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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