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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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돌' 라니 무한매력, 고정하면 안 되겠니?

기사입력 2018.05.21 07:15 / 기사수정 2018.05.21 01: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윤지의 딸 라니가 무한매력을 발산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윤지-라니 모녀의 봉태규 집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라니는 이윤지의 손을 잡고 봉태규의 집을 찾아 시하와 재회했다. 앞서 라니와 시하는 화보 촬영 때 만난 바 있다.

라니는 시하가 준비한 꽃목걸이에 멸치 선물까지 받고 진심으로 좋아했다. 시하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던 라니는 멸치도 먹여주고 야무진 손놀림으로 귤을 까 시하를 먼저 챙겼다. 시하가 화장실을 안내해주고 자신이 응가를 하는 동안 곁에서 지켜주자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라니와 시하는 집에서 찜질방으로 이동해 데이트를 즐겼다. 라니는 매점에 가서 음료수를 사 로커 키를 이용해 결제도 완벽하게 했다. 그런데 계란 사오는 것을 잊어버렸다. 라니와 시하는 다시 매점으로 갔다.


시하는 매점 직원에게 "네 개 주세요"라고 했다. 똑쟁이 라니가 나서 "계란 주세요"라고 했다. 라니는 쟁반에 계란을 담아 조심조심 걸으며 엄마한테 배달했다. 중간에 계란이 떨어져도 울거나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다시 주워 담아 무사히 배달을 마쳤다.

이윤지와 봉태규는 아이스크림 심부름을 시켜봤다. 수줍음 많은 시하는 매점 직원이 무슨 맛 아이스크림을 주느냐고 묻자 머뭇거렸다. 라니가 나서 "커피 맛"이라고 어른들 취향을 저격한 주문을 했다. 

라니는 로커 키로 결제를 하고는 사레 걸린 시하를 보고 걱정 어린 눈빛으로 토닥토닥 해줬다.

라니는 똑 부러지는 말솜씨, 귀여운 애교, 친구를 배려하는 착한 마음까지 두루두루 갖추고 있었다. 여기에 큰 눈망울과 통통한 볼살로 깜찍한 비주얼까지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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