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이쯤되면 신기록 제조기다.
트와이스가 지난 16일 발매한 일본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서 12만 9275 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발매 당일 11만 7486포인트를 기록한 전작 '캔디팝(Candy Pop)'을 넘어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싱글 최다 판매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여기에 '웨이크 미 업'은 발매 당일 선주문량에서도 47만 1438장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뽐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2번째 싱글 '캔디 팝'에 이어 4연속 인기몰이를 알렸다.
뿐만 아니라 '웨이크 미 업' 공개 전 발표한 앨범 및 싱글은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신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5관왕을 석권했다. 또 현지 데뷔 불과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파워를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9일 국내에서 공개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왓 이즈 러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데뷔곡부터 8연속 1억뷰 돌파의 대기록을 달성한 것.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K팝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2000만, 3000만, 4000만, 5000만뷰 돌파 기록을 잇따라 수립하며 8연속 1억뷰 달성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최근 '왓 이즈 러브?'까지 8곡의 모든 활동곡을 빠짐없이 1억뷰 반열에 올리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근 가온차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2015년 데뷔 이래 발표한 정규앨범 1장, 미니앨범 5장, 리패키지 2장 총 8장의 앨범은 통산 225만 1789장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와 일본을 넘나들며 양국을 다 사로잡은 트와이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를 개최한다. 이어 일본 공연은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성 홀에서 4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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