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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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장기용·진기주 엇갈린 운명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8.05.16 07: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장기용-진기주의 엇갈린 운명이 시작된다.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 가해자의 아들 채도진-피해자의 딸 한재이 운명적 첫사랑의 시작

채도진(장기용 분 / 어린 시절 이름 윤나무)과 한재이(진기주 / 어린 시절 이름 길낙원)는 중학생 때 처음 만나 서로의 첫사랑이 됐다. 하지만 도진의 아버지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허준호 분)였고, 재이는 사랑하는 부모를 도진의 아버지에게 잃었다.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라는 가혹한 인연으로 만난 도진과 재이는 서로에게 위로가 됐던 어린 시절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한 채 살아간다. 가슴 아픈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성장한 두 남녀의 애절한 멜로가 궁금하다.
 
♦ 아역 배우들이 이끌 풋풋한 어린 시절 이야기

나무(남다름 분)와 낙원(류한비)의 가슴 쿵쾅이는 첫 만남의 순간부터 살인 사건으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기까지,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다. 도진과 재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극 초반 아역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펼쳐진다.

이미 여러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남다름과 류한비는 나무와 낙원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부를 계획이다.
 
남다름과 류한비는 나무와 낙원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것과 동시에 ‘이리와 안아줘’가 올봄 최고의 힐링 드라마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강한 충격을 안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의 등장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 캐릭터로 허준호가 캐스팅됐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희재는 여타 드라마에서는 본 적 없는 희대의 악인을 예고한다. 자서전까지 발간하는 죄책감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준다.

희재로 인해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라는 낙인이 찍힌 나무와 낙원, 이를 피해 도진과 재이로 살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채도진과 한재이, 그리고 윤희재의 엇갈린 운명의 이야기가 오늘(16일) 시작된다”면서 “이날을 위해 수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땀 흘리며 노력했다. 그 노력의 결과물을 첫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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