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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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엄지원, 청순한 미모·화려한 입담 모두 '합격'

기사입력 2018.05.14 15:47 / 기사수정 2018.05.14 16: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엄지원이 반전매력을 선사하며 스페셜 DJ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14일 방송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엄지원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로 출격한 엄지원에 김태균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훨씬 더 어려지고 예뻐졌다"는 김태균의 칭찬에 엄지원 역시 "더 멋져졌다"고 받아쳤다. 

두 사람은 재치있는 상황극까지 이어가면서 초반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엄지원은 '컬투쇼가 고급진 느낌이다'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바로 선물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엄지원의 모습을 본 김태균은 "오프닝 멘트 이후에 '고급지다'라는 말에 바로 상품을 쏘는 DJ는 처음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엄지원은 아랑곳 하지 않고 "마음껏 쏘겠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엿다.

엄지원은 "제가 컬투쇼에 나왔을때마다 기분좋고 즐겁게 왔던 기억이 있어서 제 마음 속에 고마운 마음이 항상 있다.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얼른 나오겠다고 했다"고 '컬투쇼'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날 김태균은 엄지원에게 "집순이인 편인가? 아니면 많이 돌아다니나"라고 물었다. 엄지원은 "그렇게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는데, 막상 돌아다니면 가리고 다니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 번에 알아볼 것 같다"는 김태균의 말에도 "못 알아보더라"는 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엄지원은 외모 망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은 엄지원에게 "어릴 적 부터 예뻤나"라고 묻자, 엄지원은 "노력하는 편이다"라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다. 그는 "지금은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다시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균은 "어린시절 사진을 다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그때부터 난 예뻤네' 이렇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엄지원은 "솔직히 지금도 그렇게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은 포기하지 않고 한 번도 없냐며 재차 묻자, 엄지원은 소심하게 "있긴 있죠"라고 대답하며 부끄러워했다. 그의 대답을 들은 김태균은 "사람들은 다 그런 거 아니냐. 저도 제가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엄지원은 3% 부족한 면모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이 나가는 중, 김태균은 그에게 요즘 꽂힌 노래에 대해 물었다. 엄지원은 "정덕화의 '그날처럼'을 좋아한다"고 답해, 김태균을 아리송하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엄지원이 요즘 즐겨듣는 노래는 장덕철의 '그날처럼'이었다. 엄지원은 "'그날처럼'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제가 3% 정도 미숙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날 청취자들은 엄지원의 목격담을 전했다. 한 청취자는 "엄지원 씨 화장기 없이 선글라스도 안 쓰고 걸어다니길래 깜짝 놀랐다. 너무 예쁘시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엄지원은 평상 시에 화장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오늘은 샵에서 살짝 터치를 받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낯으로 자주 돌아다닌다는 엄지원은 화장을 하지 않는 솔직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안 믿겠지만 저는 화장을 못한다"며 "개인적으로 일정이 있을 때는 그냥 나간다. 제가 화장을 하면 이상하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엄지원은 2시간 동안 소탈한 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화려한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시작부터 의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청취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한 엄지원. 이어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특유의 연기력을 발휘하며 재치있게 사연을 소개해 청취자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한편 엄지원은 영화 '기묘한 가족'에 출연했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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