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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 김범수·비와이 콜라보 'I will be', 16년 만에 다시 쓴 '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8.05.12 12: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범수와 래퍼 비와이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콜라보 음원이 오늘(12일) 정식 출시됐다.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Mnet 음악 예능프로그램 '더 콜'에서 김범수와 비와이가 함께 선보인 듀엣곡 'I will be' 음원이 공개됐다.

김범수, 비와이, 프로듀서 이효식(조커)이 함께 공동작업한 'I will be'는 여전히 그녀가 보고 싶은 남자의 그리움과 여전히 그 자리에서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김범수와 비와이는 이 곡을 '보고싶다'의 답가로 표현했다.

정통가스펠에 모던한 리듬과 코드웍을 바탕으로 김범수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비와이의 감각적인 랩,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의 풍성한 콰이어가 어우러져 곡의 시작부터 끝까지 다이내믹함을 잃지 않는 현대적 가스펠사운드를 제시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더 콜' 2회에서는 김범수와 비와이의 콜라보 무대가 전파를 탔다. 곡 작업 과정부터 공통점을 쏟아내며 천생연분임을 과시한 두 사람은 촉박한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퀄리티의 곡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네 팀 가운데 가장 먼저 무대를 꾸민 김범수와 비와이는 찰떡 호흡으로 단숨에 방청객들을 매료시켰다. 이 무대를 본 황치열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밝혔을 정도로 두 사람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꾸몄다.

공연을 마친 후 김범수는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가 함께 이런 무대를 꾸몄다는 게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비와이와의 콜라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더 콜'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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