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13 10:47 / 기사수정 2009.04.13 10:47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의 '서든어택 Super리그' 7주차 합산 타겟 시청률(13~25세 남성)이 동 시간대 방송 프로그램들 중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서든어택 Super리그'는 2월 첫 방송부터 7주차까지의 평균 시청률이 0.467%(점유율은 9.08%)로, 동 시간대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을 제친 것이다.
또한, 지난해 진행된 '서든어택 4차 마스터리그'와 비교했을 때도, 10대와 20대 남성 시청률이 평균 172% 상승했다. 이 중, 20대 남성 시청률은 2배에 가까운 197% 상승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서든어택 Super리그'의 이 같은 시청률은 가장 인기가 높은 리그인 스타리그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특히, 10대 남성 시청률은 얼마 전 성공적으로 마친 '바투 스타리그'(0.592%)나 지난해 열렸던 '인크루트 스타리그'(0.519%) 등 온게임넷의 킬러콘텐트와 비견될 정도의 시청률(0.543%)을 기록했다.
방송의 인기뿐 아니라, 현장의 반응 역시 상승세. 상대적으로 스타급 프로게이머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서든어택 Super리그'가 열리는 용산 e스포츠 경기장은 매주 객석을 꽉 채운 팬들의 열기로 뜨겁다. 지난 7주차와 8주차에는 프로팀이 아닌 온·오프라인 예선에서 선발된 아마추어 팀들의 토너먼트 대회였지만 관객의 열렬한 응원전은 여느 대회 못지않았다.
온게임넷의 김기호 담당PD는 "아직 만 3년이 되지 않은 게임리그가 빠른 시간 안에 안정적인 시청률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장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9주차 경기인 16일부터는 드디어 프로팀과 아마추어 팀 간의 대결이 시작된다. 지금부터 최종 우승팀이 나오는 순간까지 재미의 수위가 계속해서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서든어택 Super리그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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