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위치' 장근석, 한예리가 정웅인의 수족 송원석을 체포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28회에서는 사도찬(장근석 분)을 걱정하는 오하라(한예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준수(장근석)는 사도찬에게 "제가 사기꾼으로 죽겠다. 백준수 검사로 살아주십시오"라고 부탁했지만, 사도찬은 남의 인생을 살기 싫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백준수는 포기하지 않았고, 사도찬도 따로 세팅했다.
백준수는 사도찬을 공무원 사칭죄 및 살인미수로 기소했다. 오하라, 양지숭(박원상)은 검사장 진경희(배민희)에게 금태웅 불법자금 세탁건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백준수는 금태웅의 죄를 모두 밝히겠다고 선언했다. 금태웅은 "선전포고로 받아들이겠다. 이 전쟁이 끝나면 백 검사님이 사기꾼과 내통한 죄를 물을 거다. 검사랍시고 내 앞에 서 있는 꼴도 마지막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백준수는 "혹시 이건 알고 있냐. 제가 당한 교통사고, 금 대표가 김 실장에게 시켰고, 그걸 최정필에게 보고했더라. 그걸 최 총재가 녹음했고, 그 음성 파일을 사도찬이 가지고 있다"라고 도발했다.
백준수는 사도찬에게 이를 전하며 "사도찬 씨는 더 위험해졌다. 전 사도찬 씨를 탈옥시킬 거다. 사도찬 씨는 부하들 손에 잡혀 죽을 거다. 죽는 건 제가 될 거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도찬은 "훌륭한 시나리오네요"라며 '누구 시나리오대로 흘러갈지 두고 보자'라고 생각했다.
약을 먹고 쓰러진 사도찬은 구급차로 이송되었고, 백준수가 사도찬인 척 탈주했다. 김 실장이 백준수를 죽이려고 할 때 사기단이 백 검사를 빼돌렸다. 사도찬의 계획이 성공한 것. 금태웅은 작전이 실패하자 김 실장(송원석)을 폭행했고, 김 실장은 자신이 이용만 당한 것을 깨달았다.
사도찬은 백준수로 완벽 변신, 검사로 출근했다. 이를 모르는 오하라는 사도찬을 걱정하며 사도찬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오하라와 사도찬은 김 실장을 특수폭행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금태웅은 자신과 무관한 일인 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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