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큐리와 장천 변호사가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그간 두 사람의 인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CBS노컷뉴스는 큐리와 장천 변호사가 일본 후쿠오카 텐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따르면, 두 사람은 일본의 번화가 거리를 함께 걸어다니는 모습과 의류매장에서 다정한 한 때를 보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큐리와 장천 변호사는 일명 '럽스타그램'으로 열애설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듯한 사진을 각자의 계정에 게재했다. 핑크빛 기류를 포착한 누리꾼들은 해당 인스타그램을 증거로 들며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열애설에 당시 큐리의 소속사였던 MBK엔터테인먼트는 "공식행사에서 만난 사이일 뿐 개인적 친분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큐리와 장천 변호사의 연결고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장천 변호사는 티아라의 상표출원 관련 갈등 당시, 법률 대리인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5월, 티아라는 멤버 소연과 보람이 계약 만료 후 탈퇴한 뒤 지연, 효민, 은정 큐리가 4인조로 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하지만 이후 MBK엔터테인먼트는 티아라 상표출원에 나서면서 갈등을 빚었다. 이때 장천 변호사는 티아라의 법률대리인을 맡아 상표출원이 거절돼야 할 사유를 적은 정보제출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번 두 번째 열애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저번에도 사귄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냐", "두 사람의 인연이 생각보다 깊다.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양측은 인정도, 부정도 않은 채 묵묵부담으로 일관하고 있다. 두 사람이 이번에도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난' 것인지, 아니면 열애 사실을 인정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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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