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7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20승(16패) 고지를 밟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선발 휠러는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2승을 올렸다. 이어 서균과 안영명, 정우람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하주석과 김태균이 투런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휠러 선수가 넥센 타자를 상대로 신중하게 승부를 잘 해줬다. 본인의 강점인 제구력이 살아난 것 같다. 하주석도 최근 타격감을 찾았고, 무엇보다 김태균이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을 쳐주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정은원의 호수비도 돋보였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한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해주고 있는데, 팀이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갖춰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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