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일본 음악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25일 발매한 몬스타엑스의 일본 앨범 'PIECE'(피스)가 일본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이밖에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서는 3위,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차트에서는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정상권을 섭렵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에는 오리콘 데일리차트 1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역주행 했다.
이번에 정상권에 등극한 'PIECE'(피스)는 몬스타엑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일본 현지에서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화제를 모은 노래 'PUZZLE'(퍼즐)을 비롯해 다양한 곡들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적은 싱글 차트가 아닌 앨범 차트에서, 그것도 한 주 간의 순위를 집계하는 주간 차트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현지에서 불고 있는 몬스타엑스의 높은 인기는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된 바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싱글 'HERO'(히어로)로 일본에 정식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데뷔 당시에도 타워레코드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 후 ‘서머 소닉 2017(SUMMER SONIC 2017)’에 메인무대에 한국 아이돌 대표로 참가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후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 'BEAUTIFUL'(뷰티풀)을 비롯해 발매하는 앨범마다 타워레코드와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 두루 1위를 석권했다.
더불어 몬스타엑스는 지난 3월 발매했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CONNECT'(더 커넥트)를 통해서도 일본 타워 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비롯해 전 차트를 점령한 바 있다. 4가지 버전을 한데 담은 통합 패키지물로 1위를 차지했던 것은 물론, 버전 별로 만들어진 앨범 역시 해당 차트에서 잇따라 4위, 5위, 6위, 7위로 차트를 장식하는 등 몬스타엑스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지난 3월 일본 싱글 'SPOTLIGHT'(스포트라이트)를 통해서도 일본 현지 앨범 누계 출하 수 10만 장 이상 판매된 앨범에만 주어지는 ‘골드 디스크’에 전격 선정되는 영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차트 밖 몬스타엑스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몬스타엑스는 일본 앨범 'PIECE'(피스) 발매를 기념, 지난 4월25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나고야·오사카·도쿄 등 일본 지역을 도는 ‘봄 투어’를 진행 중이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해당 ‘봄 투어’의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후쿠오카 공연은 일본의 현지 방송 KBC TV '아사데스. KBC'에서 소개되며 큰 이목을 끌으며, 글로벌 대세돌로서의 저력을 뽐냈다.
몬스타엑스는 일본을 넘어 세계 각지로부터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매했던 앨범과 수록 타이틀곡 ‘Jealousy’(젤러시)는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스페인, 싱가포르, 브라질, 러시아,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수의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며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매체들은 몬스타엑스의 다양한 활동들을 언급하며 글로벌 대세로 뻗어가는 몬스타엑스의 인기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세계 각국에서 팬덤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4월25일 후쿠오카와 5월 5~6일 오사카 공연에 이어 17~18일 도쿄 공연으로 일본 ‘봄 투어’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5월 26~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한국 콘서트를 비롯해 월드 투어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알려져 많은 팬의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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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