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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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효리네2' 이상순, 매일봐도 반할만 한 이효리의 남자

기사입력 2018.05.07 07:00 / 기사수정 2018.05.06 22: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효리네 민박2' 이상순이 이효리를 향한 '사랑꾼' 면모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효리네 민박2'에서는 봄 민박집 운영 3일 차를 맞이한 이효리, 이상순, 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이상순보다 먼저 일어나 민박 손님들의 아침을 준비했다. 이효리가 한창 음식 준비를 할 동안 뒤늦게 잠에서 깬 이상순은 이효리가 있는 부엌으로 가장 먼저 향했고, 서로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입맞춤을 하는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날 이상순은 윤아와 함께 화보촬영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장으로 떠난 이효리를 응원가는 모습도 담겼다. 그 전에 이상순은 이효리를 위해 즉석에서 이효리만을 위한 응원가를 피아노를 치며 불러주기도.  

이상순이 윤아와 함께 촬영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이효리가 메이크업까지 완성이 된 상황. 항상 집에서 민낯에 헐렁한 옷을 입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효리는 온데간데없고, 메이크업 하나만으로 '섹시퀸' 이효리늬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에 이상순은 자신의 아내임에도 불구하고 괜히 어색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옷을 갈아입고 촬영 전 마지막 수정 메이크업을 하는 이효리 옆을 서성이던 이상순은 이효리를 향해 "뭘 봐~ 왜 자꾸 봐~"라며 툴툴거렸고, 이에 이효리는 어이없어하면서도 이상순에게 윙크로 둘만의 신호를 보냈다. 이에 이상순 역시 이효리의 신호에 호응하면서 코믹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상순은 이효리가 없는 동안 민박 손님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손님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톡톡히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는 손님에게는 그들의 생활과 마음에 공감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나갔고, 부모님과 두 딸이 함께 한 가족에게는 정중한 모습과 함께 적당한 농담과 장난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장난기 넘치는 것 같지만 든든하고, 겉모습은 무뚝뚝해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다정한 이상순은 볼수록 매력 넘치는 말 그대로 '볼매남'의 면모로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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