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송은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송은이와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은이는 연예인과 CEO로서 두 가지 일을 병행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송은이는 매니저가 일정 브리핑을 할 틈이 없을 정도로 차 안에서도 회사 업무를 봤다.
이에 매니저는 "누나가 쉴 시간이 별로 없다. 차에서라도 쉬실 수 있게 해야 할 말만 한다"라며 밝혔다. 매니저는 'FM 매니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모범적인 태도를 보였고, 양세형은 "매니저계의 교과서를 보는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또 송은이는 인터뷰에서 "식구들이 10명이 됐다. 그 책임감이 원동력인 거 같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은은 "화보 촬영에서 연예인과 CEO 두 가지 모습이 다 있다. 팔짱을 낀 게 아니라 안아주는 것처럼 했다. 누가 나 좀 안아줬으면 좋겠다는 거다. 인터뷰할 때는 첨탑 제스쳐를 하고 있다. 자신감 있고 당당할 때 하는 거다"라며 분석했다.
특히 송은이는 촬영을 마친 후 화장도 지우지 못한 채 사무실로 달려갔다. 송은이는 홀로 사무실에서 밀린 업무를 처리했다.
제작진은 "따로 챙기시는 게 있냐"라며 물었고, 매니저는 "추위를 많이 타시다 보니까 따뜻한 음료나 담요 같은 걸 챙긴다. 생각보다 제가 따로 챙기는 게 없어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송은이는 "저는 연예인이 안 맞는 거 같다. MBTI 검사에서도 사무직이 잘 맞는다고 나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자는 "선배든 후배든 누구든 자신을 따르게 하는 힘이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통솔력이 없는데 조용하게 통솔력이 있다. 우리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내가 우왕좌왕했다. 송은이 씨한테 물어봤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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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