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라이브' 이얼이 퇴직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라이브' 17회에서는 심폐소생술을 통해 아이를 살려낸 홍일 지구대 식구들이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한정오의 순찰차를 타고 병원으로 함께 향하던 삼보(이얼 분)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송혜리(이주영)는 "퇴직 선물 받은 것 같지 않으냐"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얼마 후, 홍일 지구대 식구들은 삼보의 퇴직 행사에 참석했다. 꽃다발을 한아름 품은 채 단상에 선 삼보는 "난 말을 잘 못한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후배들한테 딱 한마디만 하고 내려가겠다. 경찰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다. 그러니까 모두 안전. 안전"이라는 말을 남긴 채 경례를 했다.
삼보의 소감에 홍일 지구대 대원들은 전원 기립해 박수를 쳤고, 그날 삼보와 홍일 지구대 식구들은 삼보의 퇴직을 기념하며 즐겁게 회식했다. 특히 삼보는 술을 잔뜩 마시며 "오늘은 내 날이다. 내가 아주 지긋지긋한 경찰을 그만두는 날이라 신이 난다"라고 말하며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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