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숲 속의 작은 집' 박신혜가 휴대폰이 없는 환경에 조금씩 익숙해졌다.
4일 방송된 tvN '숲 속의 작은 집'에서는 휴대폰 끄기 미션을 시작한지 2시간 40분이 경과됐다.
앞서 그는 휴대폰을 꺼보라는 미션을 받고 '멘붕'에 빠진 바 있다. 음악을 못 듣는다는 사실을 특히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박신혜는 "책 보는 것에도 집중할 수 있었고 신경 쓰이는 게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허전하긴 한데 그래도 그렇게 나쁜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노트북으로 영화를 집중해서 봤다. 입이 심심했던 그는 버터 대신 오일을 두르며 팝콘 만들기를 시도했다. 그는 "레시피를 휴대폰으로 봤으면 실패하지 않았을텐데"라며 아쉬워하면서도 부드러운 팝콘을 완성했다.
박신혜는 "음악을 못 듣는 것 빼고는 휴대폰이 없어도 괜찮다. 평소에는 인터넷도 보고 SNS도 보고 사람 사는 이야기도 봤는데 누워서 깜깜함 속에서 내 숨소리를 듣다가 잤다. 잠드는 속도가 빠르더라"며 만족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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