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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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박희순·이수경, 영화 부문 남녀 조연상 "수상 예상 못했다"

기사입력 2018.05.03 22:48 / 기사수정 2018.05.03 22:4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희순, 이수경이 영화 부문 남녀 조연상을 받았다.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후보로는 김동욱, 김희원, 박희순, 조우진, 진선규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의 영광은 '1987' 박희순에게 돌아갔다. 박희순은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후보에 오른것도 의외였는데 상을 받게될 줄 몰랐다. '1987'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하고 연기했다. 이 상은 개인이 받은 상이 아니라 이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과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여자 조연상은 '침묵' 이수경이 받았다. 이수경은 깜짝 놀란듯 눈물을 흘렸다. 그는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는데 촬영이 다가올수록 해낼수 없을까봐 촬영장 가기가 두려웠다. 그러나 즉흥적인 상황임에도 잘 받쳐주셔서 연기에 집중하고 노력할 수 있었다. 한 영화로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이 상을 받을 자격 있는지 모르겠다. 자격이 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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