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KT 위즈 포수 이해창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KT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에는 KT 고영표, 두산 장원준이 선발 등판해 1이닝 씩을 소화했으나 2회를 앞두고 비로 노게임 선언이 됐다.
그리고 이날 선발투수 금민철이 나서는 가운데, 전날 라인업에서 포수만 변경 됐다. 장성우 대신 이해창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해창은 지난 17일 수원 SK전에서 주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됐다.
이해창은 재활 후 지난 1일 13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 됐다. 1일에는 대타로만 나섰고, 이날 17일 이후 1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욱 감독은 "이미 경기 소화는 가능했지만 조심시켰다. 오늘도 지켜보면서 이상이 있을 경우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KT는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심우준(3루수)-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황재균(1루수)-로하스(중견수)-오태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이해창(포수)-박기혁(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명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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