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7 14:50 / 기사수정 2009.04.07 14:50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송유걸(사진)이 인천지하철의 안내멘트를 한다.
7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송유걸은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에 전동차가 정차할 때 객차안에서 안내 방송을 한다.
프로축구 선수가 인천지하철역 안내방송을 직접 맡는 것은 송유걸이 처음이다.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실시하는 송유걸의 안내방송 멘트는 "이번 역은 인천 유나이티드 홈구장이 있는 문학경기장역입니다. 내리실문은 오른쪽입니다. 올해도 인천 유나이티드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가 주요내용이다.
인천지하철공사는 최근 송유걸의 안내방송 녹음테이프를 각 전동차에 탑재하는 작업에 들어가 시험방송을 마친 뒤 14일께 본격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유걸 안내방송과 함께 인천구단은 문학경기장역 안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포토존'을 오는 18일 설치할 예정이다. 포토존은 인천구단 페트코비치 감독과 선수단 단체사진을 가로 5.5m, 세로 2.5m 크기의 대형판으로 세워놓아 문학경기장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팬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지난해부터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경기 전날과 당일날에 각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일정과 상대팀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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