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한화 샘슨 "제구에 집중…장타 맞지 않으려 노력"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 키버스 샘슨이 시즌 2승을 따낸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간 1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은 6이닝 6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4번 제러드 호잉이 연타석 홈런으로 4타점을 쓸어담았고, 김태균이 솔로포를 기록했다.

경기 후 샘슨은 "같은 구종을 연속해서 던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전반적으로 제구가 괜찮았던 것 같다. LG라는 좋은 팀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더 제구에 집중했고, 장타 맞지 않기 위해 조심했다. 송진우 코치가 포크볼도 던져보라 해서 간간히 던지고 있다. 한국 타자를 상대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국에 와서 한용덕 감독님을 비롯해 레전드 코칭스태프에게 배우고 있어 영광이다. 송 코치님께는 멘탈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 감독님이 말수는 적지만 늘 믿는다고 해주시고, 구단에서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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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