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최태준,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강렬 눈도장'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태준이 첫 등장부터 처절한 몸부림을 펼쳤다.

최태준은 30일 방송된 SBS 특집극 ‘엑시트’에서 캐피탈 일용직 도강수 역을 맡아 벼랑 끝에 내몰린 처절한 삶을 연기했다.
 
‘엑시트’는 단 한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내 도강수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판타지 드라마다.

이날 최태준은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인물의 처절함을 그렸다. 등장부터 사채업자이자 상사인 황태복(박호산 분)과 대립각을 세웠다. 기 싸움을
하는 것도 잠시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는 곧 바로 숨죽이는 등 삶의 무게를 표현했다.

더불어 세상에 하나뿐인 버팀목인 아버지를 향한 애정 담긴 증오를 보여줬다. 그 동안 참아오던 울분을 폭발하며 분노하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행복해지는 게 꿈이라고 밝혔던 강수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가상 실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끝내 실험 참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못했다. 이후 뒤늦게 실험실을 다시 찾아갔지만 참가비 3억 요구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반전이 이어졌다. 실험실 안에 누워있는 강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강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최태준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모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