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1
사회

충무공탄신 473주년기념행사에서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부스 인기

기사입력 2018.04.30 17:44 / 기사수정 2018.04.30 17:45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충무공탄신 이순신장군 탄신 473주년 기념식이 4월 28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 열렸다.

기념식 행사이후에는 서울중구문화원(원장 이종철)이 주관하는 <이충무공탄신기념 글짓기 그림 그리기대회>가 이어졌고, 이순신장군과 수군의상 입어보기, 활쏘기,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충무공탄신기념 한반도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축제」부스를 열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고깔접기를 지도했다.

서울중구문화원이 주최하고,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 주관, 종이나라가 협찬으로 참여한 이날 행사는 화창할 날씨덕에 고깔은 큰 인기를 끌었고, 종일 종이문화재단 조이봉사단 정인식 단장을 비롯해, 한복연, 이순례, 오정봉 봉사위원은 체험을 참여하는 어린이와 시민들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충무공탄신행사에 맞춰 특별 제작된 고깔 용지에는 크게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기원’이란 문구와 함께 거북선 그림과 ‘고깔팔천만개 접기운동’을 소개하고 참여방식이 설명되어 있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 접기이사장은 “고깔은 우리 나라 풍속에서 하늘, 땅, 사람을 가리키는 삼신(三神)모자로 사용해 온 관식(冠飾)으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계승되어 온 전통문화”라고 소개하며, 이 고깔에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접어 머리에 쓰는 것이 한편으로 충무공 탄신을 축하하면서, 동시에 어제의 역사적인 남북한 정상회담과 4.27판문점 선언을 국민 모두와 함께 기뻐하는 의미도 같이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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