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강우진, 손상미, 위치스, 장연주가 '슈가맨2'에 소환됐다.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는 'MC PICK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희열이 소환한 가수는 '제2의 임재범'이라고 불린 가수 강우진이다. 2001년 'LOVE'로 활동한 강우진은 15년만의 방송 무대라고. 유희열은 47불을 예상했으나, 총 38불이 나왔다.
강우진은 근황에 대해 "한국영상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보컬 디렉팅도 한다. 배우 박시후, 2PM 찬성의 디렉팅도 봤다. 한중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강우진이라는 이름이 예명이다. 본명이 이기언이다. 친구들도 몰랐다. 회사에서 반전을 원했었다"고 털어놨다.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활동 당시에는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기획사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시기가 있었다. 그때 정말 지쳤다. 음악활동을 하지 않으려고 떠났다. 하지만 혼자서 열심히 해서 즐겁게 음악하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박나래는 시즌2 MC가 됐을 때부터 원픽으로 외쳤던 손상미를 소환했다. 손상미는 '헤라의 질투'를 열창했다. 이 곡을 방송에서 부른 것이 19년만에 처음이라고. 박나래는 65불을 예상했지만, 총 38불이 나왔다.
손상미는 근황에 대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셰프인 남편과 6살 된 아들과 살고 있다고 전했다. 손상미는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2집을 정식으로 멋있게 만들고 싶어 아버지를 빼고 혼자 제작을 했다. 유명한 프로듀서를 부르고 조세현 사진작가를 섭외하고, 유명한 뮤직비디오 감독을 섭외했는데 홍보할 돈을 다 써버렸다. 그래서 음반을 접고 미국에 있는 삼촌 집을 갔다가 셰프 남편을 만나서 미국에 정착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재석은 위치스의 하양수를 소환했다. 하양수는 '떳다!! 그녀!!'를 열창하며 등장했고, 객석에서 많은 불이 켜졌다. 하지만 유재석이 예상한 100불에 조금 모자란 92불이었다. 하양수는 방송에서 이 곡을 부르는 것은 15~16년 만에 불렀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레드벨벳 조이는 장연주를 소환했다. 13년만에 무대에 선 장연주는 'Something special(썸씽 스페셜)'을 열창하며 등장해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조이는 53불을 예상했지만, 총 63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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