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5 11:47 / 기사수정 2009.04.05 11:47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5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ㆍ6569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나비스코 챔피언쉽 3라운드에서 강지민(29)은 1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린지 라이트(호주)와 공동4위를 기록했다.
5개의 버디와 4개의 보기를 기록한 강지민은 이날 하루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13명인 것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침착하게 경기를 잘 풀어 나간편이라 할 수 있다.
3라운드 단독선두는 (8언더파 208타) 크리스티 맥퍼슨(28, 미국), 그 뒤를 이어 ‘오발명중’을 만들어 낸 단독2위(7언더파 209타) 크리스티 커(32, 미국)와 어제 단독선두였던 브리타니 린시컴(24, 미국)이 단독 3위(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김초롱)은 3보기를 범하며 어제보다 5계단 떨어진 단독6위(3언더파 213)로 경기를 마쳤고 제인 박(22)은 오늘 하루 68타를 치며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김인경(21,·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15위(2오버파 218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우승을 예감했던 '파이널 퀸' 신지애(21·미래에셋)는 다소 부진한 공동20위(3언더파 219타)에 올랐고 '한국의 타이거우즈' 미셸 위(20·한국명 위성미)또한 더블보기를 3개나 기록해 2틀 연속 9오버파로 컷을 통과한 70명 가운데 최하위인 70위(17오버파 233타)를 기록했다.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맥퍼슨이 큰 대회 경험이 비교적 적다는 점과 크리스티 커와 브리타니 린시컴이 현재 컨디션 난조 보이고 있어 강지민을 비롯한 태극낭자들의 뒷심 활약으로 LPGA 우승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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