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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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남북정상회담' 특별생방송 주관방송사 KBS, 시청률·화제성 1위

기사입력 2018.04.29 08:45 / 기사수정 2018.04.29 08: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8남북정상회담'의 특별생방송 주관방송사 KBS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KBS 뉴스특보'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KBS는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특보 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등 주관방송사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 결과 방송사 메인뉴스인 'KBS 9시 뉴스'는 1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JTBC '뉴스룸'의  8.0%, MBC '뉴스데스크'의 8.0%, SBS '8뉴스'의 6.2%보다 높은 수치다.

남북정상회담 당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KBS 뉴스특보' 가운데도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지켜 본 장면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악수 장면이었다.

실시간 시청률 제공업체인 ATAM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29분 군사분계선에서 이뤄진 첫 악수 장면은 KBS 1TV의 'KBS 뉴스특보, 2018 남북정상회담'이 8.74%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악수에 이어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이동하는 장면을 연출한 오전 9시 36분경에는 1위와 2~4위 격차가 더 벌어졌다. KBS 1TV의 시청률은 9.48%까지 올랐으며, JTBC(8%)·MBC(7.78%)·SBS(5.85%) 순이었다.

또 KBS 특별생방송은 온라인 화제성에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날 KBS는 뉴스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다음, 카카오TV,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남북정상회담 특보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라이브로 전달했다.

특히 남북정상의 만남이 이뤄진 27일 오전 9시 30분에서 10시 10분 사이 다음, 카카오TV 라이브 동시접속자수 최대 44만명 기록했으며 특집 '뉴스9'가 진행되던 오후 8시 50분 쯤 누적 이용자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오전 7시 30분터 오후 10시까지 특보 라이브를 서비스한 KBS 뉴스 트위터는 누적 이용자 수 108만명을 기록했다.

KBS는 남북정상회담 주관방송사로서 뉴스뿐만 아니라 관련 특집과 전문가 토론 방송 등을 편성, 정상회담의 의미를 분석하고 북미회담 전망 등 향후 한반도 정세를 집중 조명하는 내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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