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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되찾은 명성' 바투 스타리그 결승 시상식

기사입력 2009.04.04 21:24 / 기사수정 2009.04.04 21:24

이나래 기자

[사직 실내체육관 = 엑스포츠뉴스 이나래 기자] 4일(토),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바투 스타리그' 정명훈(SK텔레콤)과 이제동(화승)의 결승에서 이제동이 3-2로 정명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사직 실내체육관에는 앞서 2시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홈 경기 개막과 함께하며 1만 여명 정도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정명훈과 이제동의 결승전 승자예측은 대부분이 이제동의 우세를 점쳤다. 그러나 예상과는 반대로 이제동은 2경기를 연이어 패배하며 준우승의 기색이 역력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2연패에 굴복하지 않고 3, 4경기를 다시 따내며 원점으로 돌렸고 결국, 김준영(웅진)에 뒤를 이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몇 시즌 만에 다시 올라온 스타리그에서 우승해내면서 'Again 다음 스타리그'를 만들어냈다.

이제동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일단 짜릿한 기분이 든다. 2-0으로 지고 나니 멍했던 정신이 확 들었다. 2경기 후에 코칭 스태프와 팀원들이 자신감을 북돋아줘서 독하게 맘먹고 경기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이 우승해서 나만의 업적을 쌓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이야기했다.

이로써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은 3-2의 스코어로 이제동이 우승하면서 마무리됐으며, 추후 차기 스타리그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제동이 우승한 후 어머니와 따뜻한 포옹을 나누고 있다

▲ 승자와 패자가 극명히 갈린 모습

▲ '2연속 준우승' 2-3의 쓰린 역전패를 기록한 정명훈

▲ 이제동이 코칭 스태프와 팀원들에게 샴페인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 '우승 트로피에요. 멋지죠?' 트로피를 자랑하는 듯한 이제동의 모습

▲ '우승자의 공식 세레모니'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는 이제동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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