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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새 새둥지는 어디?…에버턴도 영입전 가세

기사입력 2018.04.26 09:51 / 기사수정 2018.04.26 09:5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기성용(29·스완지시티)을 향한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에버턴이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 계약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2012년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적을 옮긴 뒤 한 차례 계약을 연장하며 6시즌(임대 1시즌 포함) 간 함께 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올여름이 되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클럽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안드레 아이유(28)와의 트레이드로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구체적인 제안도 들려왔지만, 현실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기성용은 스완의 강등을 막기 위해 싸우겠다고 잔류했다"며 "이에 AC 밀란과 프리미어리그 4개 클럽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성용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이 중에는 에버턴도 속해있다"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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