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이선균을 망칠 계획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1회에서는 이지안(이지은 분)이 도준영(김영민)을 찾아갔다.
이날 이지안이 집을 찾아오자 도준영은 "박동훈 왜 안 나왔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지안은 "토꼈다. 내가 들이대서. 좋아한다고 들이댔다. 그래서 맞았다"라며 "상무 심사까지 일주일 남았는데 매일 인터뷰 시뮬레이션 한다고 호텔 방에 틀어박혀서 나랑 밥 먹을 시간도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도준영은 "희한하다. 왜 여자들은 박동훈을 좋아할까? 남자들 사이에서는 그저 그런 놈인데. 왜 좋아하느냐. 어디 이유나 좀 들어보자"라고 질문했고, 이지안은 "망치고 싶은 거다. 난. 착한 사람 보면 이상하게 발로 차버리고 싶더라. 울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지안은 도준영을 향해 "그쪽처럼 나쁜 사람한테는 아무런 감흥이 없는데 착한 사람은 이상하게 망쳐버리고 싶다"라며 "자버릴 거다. 박동훈이랑. 시간도 없고, 그거 밖에 없지 않나?"라며 박동훈을 망칠 계획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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