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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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A씨 "성폭행 당했다" vs 정상수 "합의된 성관계"…엇갈린 주장

기사입력 2018.04.25 13:2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정상수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정상수는 '합의된 성관계'라고 주장했다.

25일 경기일산서부경찰서는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112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건은 발생지 관할서인 일산동부경찰서로 넘어가 정상수에게 준강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며,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정상수를 소환할 예정이다.

정상수는 해당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상수는 여성과의 성관게가 합의에 의한 것이었으며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온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이 잠에서 깬 후 성관계를 맺었고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로 엇갈린 주장이 터져나온 가운데, 경찰은 양측을 조사해 정상수에 준강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수는 1년새 음주운전, 폭행, 난동 등의 물의를 일으켰지만 성폭행 혐의는 앞서 거론된 사건보다 더 큰 무게의 사건이기에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몰고 있다.

누리꾼들은 앞서 저지른 사건과 함께 성폭행 혐의 의혹에 휩싸인 정상수를 비난하는가 하면, 이전 사건들과 현 사건은 다르게 놓고 봐야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A씨와 정상수의 향후 진실공방과 경찰조사 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전 소속사 사우스타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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