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21일 토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5 - 10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이틀 연속 꺾고 6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3회 최주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고, 4회 오재일의 솔로포가 나왔다. 5회 최주환의 2타점 적시 2루타,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4점 차가 됐다. KIA는 7회 나지완의 투런으로 만회했으나 다음 이닝 김재환이 맞 투런을 쏘아올려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 KIA가 3점을 냈으나 두산이 다음 이닝 10-5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고, 복귀전을 치른 KIA 임기영은 4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마산 ▶ LG 트윈스 6 - 3 NC 다이노스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1회 김현수의 타점과 폭투로 박용택이 홈을 밟아 앞섰다. NC는 2회 김성욱의 동점 투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LG는 3회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 5회 오지환의 솔로포와 양석환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NC는 8회 나성범의 솔로포로 추격하는데 그쳤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고, NC 선발 이재학은 3⅓이닝 4실점 패전을 안았다.
대전 ▶ 넥센 히어로즈 4 - 3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4연패에 빠뜨리며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가 1회 하주석의 홈런과 이성열, 김태균의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넥센은 5회 무사 2,3루 찬스에서 김하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초이스의 적시타로 추격했다. 8회 초이스의 적시타로 동점을, 이택근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6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고, 한화 선발 김재영은 5⅓이닝 2실점 역투했다.
사직 ▶ SK 와이번스 3 - 4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루키' 한동희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2회 이병규의 투런, 3회 문규현의 솔로포로 3-0 리드를 잡았다. SK는 8회 최정의 스리런으로 균형을 맞췄으나, 9회 한동희의 끝내기 안타로 결국 롯데가 승리했다. 롯데 선발 노경은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대구 ▶ KT 위즈 1 - 4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상대로 패배를 되갚았다. KT가 심우준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5회 이원석의 역전 스리런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고, 강민호의 적시타로 4-1까지 앞섰다. 삼성 선발 아델만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고, KT 선발 금민철은 4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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