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31 00:25 / 기사수정 2009.03.31 00:25
이 책을 들여다 보면 변호사이자 야구 구단 제정 전문가인 더그 패퍼스의 흥미로운 계산법이 눈길을 끈다.
메이저리그 구단을 운영 시 최소 연봉으로 구성할 수 있는 팀이 거둘 수 있는 최소 승수(162경기, 49승 내외)로부터 각각의 승리에 대해 지불되는 한계 비용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사실 이 계산법보다는 이 계산을 적용하게 된 배경 자체가 현재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치세 제도와 매출 공유 제도, 좋지 않은 경제 사정으로 많은 페이롤을 지속적으로 지출하던 팀도 허리끈을 바짝 매야 하는 현 시점에서 얼마나 적은 돈으로 많은 승을 올릴 수 있는지는 어느 팀이든 하나의 중요한 숙제로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2008시즌 탬파베이, 2007시즌 콜로라도는 적은 지출에도 불구하고 강팀을 누르고 월드 시리즈까지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었다는 데서 다른 팀에게는 여간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지난 5년간 효과적인 지출을 보인 팀은 어딜까?
아래의 표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길 바란다.
<<지난 5년간 승리에 대해 지출된 한계 비용에 따른 순위 결과>>
:얼마나 적은 돈으로 많은 승리를 거두었는가.(승리 당 돈 지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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