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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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봅슬레이 김동현 "청각장애 3급…현재도 진행형"

기사입력 2018.04.19 23:4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가 청각장애 사실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스켈레톤 윤성빈, 봅슬레이 원윤종, 김동현, 전정린, 서영우가 출연했다.

김동현 선수는 봅슬레이 선수들을 모두 모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 은메달을 수확한 선수.

김동현은 어린 시절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청각장애 3급을 진단받았다고 밝히며 "수술을 하기 전까지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학창시절에는 "선생님들이 특수 학교에 다니라고 했지만, 어머니께서 '이 친구는 해낼 것'이라고 설득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수술을 하면 한번에 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데 꾸준히 재활 중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동현은 태어난 후 23년 후에야 어머니와 첫 통화를 했다며 어머니가 눈물을 흘린 감동적인 사연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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