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시즌 '전 경기' 구단 홈페이지 중계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2009 시즌 LG 전 경기를 구단 홈페이지(www.lgtwins.com)를 통해 중계한다.

LG는 29일 인터넷 방송 제공 업체인 아프리카(www.afreeca.com)와의 제휴를 통해 LG 전 경기를 인터넷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아프리카는 프로야구 2009 시즌에 대한 ‘온라인 동영상 중계권’을 확보하고 구단 홈페이지에서 LG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아프리카 오픈 TV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단 자체 중계방송은 지난해까지 LG트윈스 소출력 라디오 중계를 맡았던 안준모 캐스터의 1인 중계로 진행된다. 구단 자체 방송 화면은 TV중계 화면에 안준모 캐스터의 음성이 덧씌워진 형태로 송출되며, TV 중계가 없는 경우 해당 구장에 자체 방송 장비를 설치해 중계할 예정이다.

LG트윈스 마케팅팀 정성태 팀장은 "LG 팬들에게 LG의 모든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구단 공식 인터넷 방송인만큼 선수 음성 인터뷰, 열성 팬 해설가 초빙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팬 여러분이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되는 구단 인터넷 방송은 음성을 포함한 동영상과 대화창으로 구성되어, 팬들은 캐스터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방송을 볼 수 있다. 구단 자체 방송은 4월 4일 대구 삼성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우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