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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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야외 체육시설 설치

기사입력 2009.03.27 14:35 / 기사수정 2009.03.27 14:3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이 다양한 근력운동이 가능한 헬스장으로 변했다.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이용시민의 편의제공과 기초체력증진을 위하여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내 여러 가지 야외용 헬스기구를 설치하였다.

그동안 주5일제 근무여건 변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많은 시민이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을 이용해 왔으나, 단순히 트랙을 이용한 달리기나 걷기운동으로 한정되어 단조로움과 부분 체력증진에 그침으로써 시민들의 다양한 웰빙 욕구를 충족시키지는 못하였다.

이에 부산시는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조경기장 스탠드 앞 좌 · 우 공간에 2인용 6종류 8기구의 체력증진코너를 설치하게 되었으며, 허리돌리기(2), 복근기르기(2), 앉아 밀어주기, 앉아 당기기, 앉아밀기, 양팔 줄다리기 등 기구를 이용하여 시민들이 헬스장을 별도로 이용하지 않고도 허리 · 팔 · 다리 근력운동은 물론 오십견 예방운동도 병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다수 체육시설이 등산로 등에 설치되어 산행이 어려운 노령자들의 이용이 불가하였으나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내 운동기구 설치로 인해 이용이 편리해 짐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부산 노령인구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추후 보조경기장 위에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이 가능한 학습장 조성과 경기장 입구 벽면 내 스포츠 벽화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향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부산시 아시아드 체육시설의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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