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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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첫 3타점 3루타에 고의4구까지…타율 0.346

기사입력 2018.04.13 13:27 / 기사수정 2018.04.13 13:2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오타니(LA에인절스)의 방망이가 다시 한번 불을 뿜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구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2회 첫 타석에서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메이저리그 첫 번째 고의 4구를 얻어냈다.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6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캔자스시티는 곧바로 고의4구로 오타니와의 승부를 피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이 백미였다. 3-0으로 앞선 7회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브랜든 마우어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때렸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타율은 0.364에서 0.346(26타수 9안타)으로 다소 하락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3루타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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