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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휴식' 샘슨, 6이닝 8K 1실점 QS '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8.04.12 20:4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이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샘슨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세 경기에서 모두 3패를 기록했던 샘슨은 이날 6이닝 1볼넷 3피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하고 시즌 첫 퀄리티를 달성,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꼭 100개를 기록했다.

1회 샘슨은 선두 이명기를 삼진으로 솎아낸 후 버나디나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줬고, 폭투까지 나오면서 주자 3루에 몰렸다. 이어 김주찬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최형우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나지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한화가 1회말 4점을 뽑아내며 앞선 2회에는 안치홍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최원준 투수 땅볼, 김민식 삼진, 김선빈 3루수 땅볼로 흐름을 끊었다. 그리고 한화가 7-1로 점수를 벌린 3회부터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3회는 이명기와 버나디나 삼진, 김주찬 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4회 역시 최형우와 나지완에게 모두 삼진을 솎아냈고, 안치홍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 최원준 투수 따볼, 김민식, 김선빈 삼진.

6회에는 선두 이명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버나디나와 김주찬을 땅볼 처리했고, 최형우까지 유격수 뜬공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팀이 13-1까지 점수를 벌린 7회부터는 다음 투수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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