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23 00:42 / 기사수정 2009.03.23 00:42
전북은 22일(일) 울산광역시에 있는 문수 경기장에서 가진 울산 현대와의 '2009 K-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루이스 결승 골을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경기까지 1승 1무로 승점 4점을 기록하였던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보태며 승점 7점이 됐다.
승점 7점이 된 전북은 2라운드까지 2연승으로 기록한 승점 6점으로 선두를 지켰던 강원이 3라운드에서 승점 1점만을 챙겨 동점이 되었지만, 골득실차에 앞서 1위에 등극할 수 있었다.
전북과 강원이 1위와 2위를 나란히 지키는 가운데 3위와 4위에 의외 팀들이 올라와 있다.
이번 3라운드 경기에서 우승 후보인 FC 서울과 수원 삼성을 꺾은 광주 상무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3위와 4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들 팀이 뜻밖에 상위권에 오른 가운데 반대로 꼴찌에도 의외의 팀이 순위 돼 있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은 1무 2패로 최하위인 15위이고, 1승 1무 1패의 울산 또한 14위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K리그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올 시즌 K리그가 각 팀 간의 전력 차가 크게 나지 않다는 점에서 지금의 순위와 같이 이외의 팀들이 상위권 혹은 중위권, 하위권에 올라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리그는 오는 25일(수) 컵대회 개막전을 갖고, 4월 4일(토)과 5일(일) 4라운드 경기로 찾아올 예정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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