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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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윤성빈 신인왕? 부상 없이 꾸준함이 중요"

기사입력 2018.04.08 12:5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승리를 합작한 윤성빈과 나종덕 배터리를 칭찬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3차전을 치른다. 1승 1패를 나눠가진 롯데는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워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7일 롯데는 신예 윤성빈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3연패를 끊어냈다. 무엇보다 LG의 박용택-가르시아-채은성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봉쇄한 윤성빈과 포수 나종덕의 합이 주효했다.

조원우 감독은 "윤성빈이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겨줬다. 지금 불펜 상황이 과부하가 걸려있다고 봐야한다. 무사 1,2루 상황에서도 연타를 맞았다면 교체를 고민했겠지만,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대체적으로 제구가 안정적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신인왕 레이스 참전에 대해서는 "시즌 끝나봐야 안다. 부상 없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성빈을 잘 리드한 나종덕의 공로도 언급했다. 조 감독은 "경기에 나설수록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안타도 치고 하더라"라며 "위기 상황에서 벤치를 가끔 보지만, 대부분 직접 사인을 낸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8일 경기에서는 선발 레일리와 포수 김사훈이 호흡을 맞춘다. 조 감독은 "작년에도 둘이 합을 많이 맞춰봤다. 레일리가 김사훈을 편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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