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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신하균이 직접 들려주는 TMI #이성민 #취미

기사입력 2018.04.06 14:14 / 기사수정 2018.04.06 14:1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신하균이 차분하지만 유쾌한 매력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의 배우 신하균이 출연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5일 개봉 후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 대해 신하균은 "코미디 영화라서 재미있게 나왔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사실 결과는 개봉해봐야 아니까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DJ 최화정은 "작가들이 이 영화를 어제 보고왔다고 하는데 굉장히 호평을 하더라.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 짜장면을 먹었다는데,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신하균은 "중식 요리사 역할을 맡아서 잠깐 수타하는 법도 배웠다. 그리고 영화에서 짜장면이 정말 맛있게 나온다"고 답했다.

그는 '바람 바람 바람' 영화의 출연배우들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신하균은 "송지효, 이엘씨는 이번 영화로 처음 만났다. 두 친구 모두 너무 털털하고 그래서인지 남동생 같은 느낌이었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또한 신하균은 이성민과의 4번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번 영화로 드디어 친해진 사연도 소개했다. 신하균은 "(이성민과) 첫 작품에서 만나는 장면이 딱 한 씬있었다. 두 번째는 드라마였는데, 바쁘다보니 만날 수 없었다"며 "세번 째는 아예 같이 만나는 장면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코미디 영화고 같이 모여서 생활하다 보니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성민에 대해 "굉장히 재미있다. 술을 못하셔서 커피를 많이 드시고, 맛집 소개해주시는 것도 좋아하신다. 후배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신하균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화정이 "좋아하는 건 어떤 것이 있냐"고 묻자, 신하균은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한다. 걷는 것도 좋아하고 등산, 스킨스쿠버, 스노우보드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규어를 좋아해서 직접 만들고 모으기도 한다. 모아놓은 것은 여동생이 하는 가게에 전시되어 있다"며 피규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영화 속에서 중식 요리사 역할을 맡은 신하균을 향한 청취자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한 청취자는 "'중식 요리사도 이렇게 섹시할 수 있구나'하고 처음 생각했다"고 칭찬의 말을 건넸다. 그러자 신하균은 "웍이 생각보다 무겁다. 그래서 리듬을 잘 타야한다. 리듬을 타면서 돌려야하는데 너무 어려웠다"고 촬영 중 힘들었던 부분을 언급했다. 

말이 없기로 손문난 신하균이지만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취자들에게 잔잔한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영화 개봉했는데 극장에서 봐주면 좋겠다. 다 보고 나와서 짜장면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영화로 지난 5일 개봉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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