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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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4방' KT 류희운, 4⅓이닝 9실점 붕괴

기사입력 2018.04.04 20:0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T 위즈의 선발 류희운이 홈런 4방 포함 8실점으로 무너졌다. 

류희운은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9피안타(4홈런) 2볼넷 4탈삼진 9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장타를 맞으며 고전했다.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2구 직구를 통타당해 홈런을 내줬다. 고종욱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김하성의 타구가 3루수 맞고 안타가 됐고 박병호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초이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류희운은 임병욱을 삼진으로,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 선두타자 김혜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김재현을 삼진, 이정후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해 삼자범퇴로 마쳤다. 3회 고종욱, 김하성, 박병호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냈다.

류희운은 4회 선두타자 초이스에게 솔로포를 내줬다. 임병욱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후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고, 김혜서을 삼진, 김재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5회 이정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고종욱에게 솔로포를 맞아 5실점했다. 뒤이어 김하성에게 내야안타, 박병호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3루에 몰렸다. 초이스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임병욱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실점했다. 뒤이어 임병욱에게 2루타를 맞았고, 도합 8실점을 기록했다. 투수는 배우열로 교체됐다. 배우열이 3루에 있던 주자를 들여보내며 9실점이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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