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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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키스 먼저' 감우성, 김선아 몰래 존엄사 결심 스위스行

기사입력 2018.04.02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과 과거 악연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5회·26회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이 손무한(감우성)의 과거를 알고 배신감을 느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순진은 과거 자신의 딸을 죽음으로 몰아간 과자의 광고를 만든 사람이 손무한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배신감을 느꼈지만 내색하지 않았고, '당신 진의가 뭔지. 나한테 왜 이러는지. 끝까지 가 봐요'라며 결심했다. 

또 은경수(오지호)는 "언제 나올 거야"라며 걱정했고, 안순진은 "원래도 빌어먹으려고 들어간 거야. 그 사람은 잃었어도 돈이라도 챙겨야지. 200억이래. 반만 받아도 100억이야. 그 돈 챙길래. 자기는 죽어도 나는 앞으로 30년은 더 살아야 되는데 모아놓은 돈도 없고 내 나이에 뭘로 먹고 살아. 혼인신고도 했어. 그렇게라도 복수를 해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이후 은경수는 안순진을 집 앞에 데려다줬다. 은경수는 안순진을 위로하기 위해 손을 잡은 채 머리를 쓰다듬었고, 이때 손무한이 두 사람을 발견했다. 결국 손무한은 "선택과 집중. 통감자. 잼베. 전 남편. 이래 갖고 내가 언제 질리냐고. 우리 노는 거 이제 여섯 번 남았는데. 나 같이 무심한 사람이 느낄 정도면 당신이 심한 건데. 손 같은 건 좀 안 잡는 방향으로 합시다. 꼭 필요하면 팔 잡아요"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손무한은 "질투할 뻔했네. 속없이. 오늘은 뭐하고 놀까요"라며 털어놨고, 안순진은 "선택과 집중. 지금부터는 당신한테만 집중할게요. 보일 때나 안 보일 때나"라며 끌어안았다. 안순진은 손무한을 딸과 관련된 재판에서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안순진은 '살릴 거야. 당신을. 하루라도 더 살게 해서 당신을 꼭 증인으로 세울 거야'라며 다짐했다.

특히 손무한은 스위스 존엄사 전문 병원과 연락했고, 그곳으로 떠나기 위해 짐을 챙겼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나 오늘 출장 가요. 갔다가 모레 올 거예요"라며 거짓말했다. 

게다가 손무한은 안순진이 자신과 얽힌 과거를 알게 됐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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