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연복, 샘킴이 장성규의 취향을 저격하는 15분 레시피를 창조했다.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장성규 아나운서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장성규는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해결할 수 있는 레시피를 요청했다. 이연복 셰프와 미카엘 셰프는 곤약면, 닭가슴살 등을 이용해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냈다.
이연복 셰프는 중식을 좋아하는 장성규를 위해 곤약면으로 간짜장을, 닭가슴살로 멘보샤를 만들었다. 곤약면으로 간짜장 맛을 낼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 장성규는 "제가 좋아하는 짜장 맛이다. 또 면이 평소에 제가 했을 때는 천사채 같았는데 진짜 면 같이 부드럽다"고 평가했다.
미카엘 셰프의 '치킨 치즈 스마일'은 치즈, 닭가슴살을 튀긴 것을 산딸기잼, 칠리소스에 찍어 먹는 독특한 음식이었다. 닭가슴살 큐브 튀김에 대해 장성규는 "큐브 본연의 뻑뻑한 맛을 잘 지켰다"며 알쏭달쏭한 평을 남겼다.
장성규는 이연복 셰프의 손을 들었다. 좋아하는 맛이 모두 모여있고 곤약면을 잘 활용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샘킴 셰프와 김풍 작가가 SNS 팔로워를 늘릴 수 있는 비주얼 요리에 도전하게 됐다. 샘킴은 양파를 링 모양으로 만든 다음 쌓아 햄버거 같은 모양을 냈다. 김풍은 여러 재료를 사용해 물고기 같은 데코레이션을 완성했다.
장성규는 샘킴 셰프의 음식을 보고 "끝났다"며 감탄했다. 팔로워 100만에 머지않았다고 예상하며 "이런 음식 사진이 있다면 바로 팔로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양파와 패티, 소스가 잘 어울린다고 감탄했다.
김풍의 요리에는 다소 냉정한 평가를 내놓으며 "만일 내가 GD라면 저를 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잉어 2마리를 표현한 비주얼에는 감탄하며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장성규는 최종적으로 샘킴 셰프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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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